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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디데이 출전팀 인터뷰: 스타트업이 만드는 금융의 일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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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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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디데이 출전팀 인터뷰: 스타트업이 만드는 금융의 일상화

지난 2일, 디캠프는 넥스트라이즈와 공동 기획하고 두나무앤파트너스라구나인베스트먼트신한카드인포뱅크와 공동 주관한 6월 디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오늘은 지난주 1부 출전팀 인터뷰에 이어 2부 출전팀 인터뷰를 전해드릴게요. 2부 출전팀은 '금융의 일상화'를 주제로 사업 모델을 발표했고, 우승팀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디캠프/프론트원 우선 입주 기회, 신한카드와의 우선 협력 기회가 제공됐어요.

머신러닝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의사결정을 돕는 '틸다'

Q. 틸다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기업들의 의사결정을 최적화는 솔루션을 만들고 있는데요. 대표님이 서울대-삼성 출신인데, 어떤 계기로 창업을 결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AI분야 창업을 목표로 퇴사해, B2B AI 컨설팅 및 초기 모델링을 하는 스타트업에 2년간 파트너로 재직했어요. 그 과정에서 각종 AI 솔루션이 많지만 정작 매출은 늘리고, 비용과 리스크를 낮추는 기업 활동의 본연의 목적을 돕는 솔루션은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창업 후 단 한 가지도 수월한 일은 없었지만, 세상에 큰 가치를 줄 수 있는 좋은 솔루션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희망을 하나씩 실현해 가며 회사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이제까지는 첫 번째 사업 영역으로 택한 제조 설비 운영 최적화 분야에서 공기업 및 중견기업을 포함한 몇몇 성공 사례를 만들었고, 지금은 다양한 설비 운전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제조 설비 운영 최적화 구독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버티컬 분야를 하나씩 늘려가며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입니다.

Q.  이번 디데이 주제가 금융의 일상화인데, 금융 시장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 내고 싶으신가요?

저희는 사업의 최적화/효율화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와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데도 일조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형 금융사들이 탄소 배출량을 ESG 공시사항으로 내세우면서 거래 고객사의 탄소배출량까지 관리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틸다는 금융사들과 손잡고 금융 고객 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솔루션을 준비하기를 희망합니다. 기업 금융이 단순히 신용을 평가하고 자금을 지원해 주는 역할에서 기업의 체질 개선과 생존에 더 적극적인 도움을 주는 역할로 변화하게 될 것이라 보고 있으며, 이 변화에 틸다도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Q. 이번 디데이 X 금융의 일상화에서 우승을 차지하셨는데요. 참여 소감을 전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번 디데이는 넥스트라이즈와 함께해 특히나 스타트업을 위한 축제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도 디데이는 물론 넥스트라이즈 1:1 밋업을 6개나 진행하며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어요.
디데이 결과 발표 이후에는 여러 날 동안 기사를 본 지인들의 기분 좋은 축하 연락을 많이 받았습니다. 향후 디캠프 글로벌 프로그램 등 디캠프 후속 프로그램들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려고 합니다.

사내 대출 운영 관리 솔루션 ‘워크드’를 만드는 '샐러리파이'

Q. 샐러리파이는 기업이 사내 대출 복지 제도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 '워크드'를 제공하고 계신데요. 어떤 계기로 창업하시게 되었고 어떤 성과를 거두고 계시나요?

핀테크 분야에 관심을 두고 급여에 관련된 다양한 사업 모델을 검증하다가 본격적으로 법인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회사가 성장하다 보면, 복지 제도가 필요한 시점이 반드시 찾아오는데요. 특히 '사내 대출 복지'은 임직원이 제일 선호하고, 근속률을 높이는 매우 효과적인 복지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도입하기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요. 이 문제를 저희가 만든 '워크드'를 통해 풀어내고자 합니다.

Q.  이번 디데이 주제가 금융의 일상화였는데 금융시장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 내고 싶으신가요?

국내 근로자 2,100만 명은 매년 1,100조의 대출을 받습니다. 저희는 근로자에게 금융을 조달할 수 있는 다른 옵션을 제공하고 싶어요. '워크드'로 기업과 근로자 사이의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고 근로자에게는 저금리 대출이라는 혜택을, 기업에게는 높은 효과의 임직원 복지라는 혜택을 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이제는 건강보험이 당연한 제도로 여겨지는 것처럼 '사내 대출'도 특별한 복지를 넘어 근로자가 누릴 수 있는 당연한 제도가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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