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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처럼 생각하면 일잘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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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ard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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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처럼 생각하면 일잘러가 됩니다.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1~3년 차 주니어를 위한 '일잘러들의 문제 해결 프레임워크' 시리즈, 이번 주에는 메이크밸류 Konrad Lee 대표님이 고른 일잘러가 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가장 기본적인 프레임 워크 2가지, MECE와 이슈트리에 대해 설명할게요.
먼저 가장 기본이 되는 프레임워크인 MECE는 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의 약자인데요. 항목들이 상호 배타적이면서 모였을 때는 완전히 전체를 이루는 것을 의미해요. 전체를 이루는 요소 중 무엇인가 빠졌거나, 요소들이 중첩되었다면 그건 MECE하지 않아요. 마치 퍼즐처럼 '겹치지 않으면서 빠짐없이 나눈 것'을 상상하면 되죠. 일례로 on-off, 수요-공급 같은 예시가 있어요.
이슈트리는 모든 원인을 MECE하게 나눠서 한눈에 보여주는 프레임워크인데요. 예를 들어 '왜 사용자들이 특정 기능을 이용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의 원인을 MECE하게 나눠보면 '기능을 몰라서'와 '알지만 쓰지 않는다'로 나눌 수 있어요. 이중 '알지만 쓰지 않는다'의 원인을 다시 MECE하게 나누면 '소비자들이 아직 시도해보지 않았다'와 '이미 시도했지만 쓰지 않기로 했다.'로 나눌 수 있고요. 이런 과정을 반복해  8~10개의 원인이 나올 때까지 가지를 내려요. 그 후 여기에 '20%의 원인이 80%의 아웃풋을 결정짓는다' 파레토 법칙을 적용하면 '80%의 소비자가 이 중 1~2가지 이유로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라는 식으로 엄청나게 효율적인 접근이 가능해져요.
혹시 어떤 일을 받았을 때 허겁지겁 업무를 시작하곤 하나요? 요한 업무일수록 시작하기 전 이슈트리를 그리는 데 시간을 아끼지 마세요. 결국은 더 빨리 결론에 도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이 대표님의 조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