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프론트원 X 테일러타운
5년 차 학생 창업가가 알려주는 초기 창업 노하우
지난 7월 18일, 공덕 프론트원 20층에서는 테일러타운 김희수 대표님이 연사로 참여한 월간 프론트원 행사가 진행되었어요. 월간 프론트원은 디캠프 내 입주 스타트업이 한 자리에 모여 기업의 스토리를 공유하는 입주 네트워킹 프로그램이죠. 김희수 대표님은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창업의 길에 뛰어들어, 현재 5년 차를 맞이하고 있어요. 3050 직장인 남성을 위한 패션 플랫폼인 댄블을 운영하며, 공동창업자들과 맨땅에 헤딩하는 시기를 거친 덕분에 공헌이익을 만들고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있죠.
이번 세션은 초기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요. 팀 빌딩 방법, 시드(Seed) 투자 유치부터 시리즈A(Series-A) 투자 유치까지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었어요. 특히, 각 투자 단계별로 투자 유치 과정에서의 실질적인 경험담과 조언이 참석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해요.
공동창업자와 5년째 함께할 수 있는 노하우
김희수 대표님은 학생 때부터 5년째 공동창업자와 함께할 수 있었던 이유에 관해 설명했어요. 공동창업자가 최고 경영진을 맡지 않고 팀원으로서 함께하는 대신 회사가 성장하는 속도만큼 빠르게 성장하도록 도왔죠. 또한, 공동창업자와 대표 간 서로에 대한 믿음과 고객 중심적 사고를 기반으로 공동창업자에게 끊임없이 피드백을 해주었고, 공동창업자들은 결정된 의견에 따랐어요. 덧붙여, 공동창업자에게 의무 근속기간에 대한 조건을 붙여 주식을 부여했고, 퇴사 시 주식 반환에 대한 조건을 포함하여 주주 간 계약서를 작성했죠.
시드부터 시리즈A까지, 단계별 투자 유치 과정
김희수 대표님은 사업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해 시드 투자를 유치했어요. 이때 테일러타운이 투자 유치가 가능했던 이유는 팀의 열정, MVP 출시 이후 고객에 대한 집착, 매출 추정 역량을 보유했기 때문이에요.
또한, 김희수 대표님은 생존 자금 확보를 위해 프리A 투자를 유치했어요. 이때 테일러타운이 투자유치가 가능했던 이유는 IR 자료에 실패에서 배운 레슨런을 솔직하게 공유했기 때문이에요. 또한, 투자자들이 테일러타운의 매출 발생과 시장 가능성도 좋게 보았죠.
이후 김희수 대표님은 자체 생존이 가능한 상황에서 사업 성장을 위한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어요. 특히, 김희수 대표님은 투자 유치가 가능했던 이유에서 고객 획득 비용(CAC)과 고객 생애 가치(LTV) 지표의 중요성을 강조했어요. 고객 획득 비용은 고객 한 명을 확보하는 데 소요되는 총비용을 의미하며, 고객 생애 가치는 고객 한 명이 회사에 제공하는 총매출을 뜻하죠. 투자자들은 주로 고객 획득 비용 회수 시점과 그 이후 수익을 질문한다고 해요. 이를 통해 고객 유형 별 맞춤 전략을 세우는 것이 투자 유치와 비즈니스 성장에 핵심이라고 설명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