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인사이트: 초기 창업팀을 위한 가이드북
팀원은 어디서, 어떻게 모아야 할까요?
초기 스타트업 채용, 어떻게 할까요?
채용은 성장 단계와 관계없이 모든 스타트업의 고민이에요. 특히 초기 스타트업에 채용은 가장 중요하면서 동시에 어려운 과제죠. 인재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일반적인 채용 방식에 기대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인재를 찾아 나서는 것을 추천해요. 초기 스타트업이 많이 활용하는 대표적인 채용 채널은 다음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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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 링크드인은 성장 단계에 상관없이 스타트업이 활발하게 활용하는 채용 채널이에요. 채용 플랫폼이면서 SNS의 성격도 갖고 있어서 이용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커리어와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을 수시로 업데이트 해요. 이를 토대로 우리 팀이 원하는 인재를 능동적으로 발굴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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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지인을 통한 추천: 지인을 영입하거나, 지인의 추천을 통해 채용하는 것도 초기 스타트업이 많이 활용하는 채용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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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특화 채널: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이용자가 모인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추천해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우리 팀을 알리다 보면 팀의 비전에 공감하는 인재를 찾을 가능성이 훨씬 높아요.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인재, 여기에 모여 있어요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이용자가 모인 채널은 어떤 곳이 있을까요? 특성에 따라 네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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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행사: 팀빌딩을 목적으로 하는 행사는 드물지만, 스타트업 행사에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관심이 많고 스타트업에 합류할 가능성을 가진 인재들이 모이기 마련이에요.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우리 팀을 알리고 폭넓은 네트워크를 쌓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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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빌딩 프로그램: 구체적인 아이디어나 팀원은 없지만 나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팀빌딩 프로그램을 활용해 보세요. AC, VC 등 투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역량을 검증받은 공동 창업자도 찾아볼 수 있어요. 국내에서는 앤틀러 코리아가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등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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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톤/공모전: 해커톤이나 공모전은 같은 대회를 통해 팀이 결성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팀원을 만날 가능성이 높고, 함께 일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역량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팀빌딩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아이디어나 팀원은 없지만 나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해 보고 싶은 경우에 적합해요.
인재가 찾아오지 않으면 찾아가세요
지인, SNS, 커뮤니티 등을 통해 모시고 싶은 인재에게 먼저 연락해보세요. 가벼운 티타임으로 시작해 실제 영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요. 디캠프 패밀리사 중에는 1,000명에게 콜드콜한 끝에 원하는 인재를 영입한 경우도 있어요.
우리 팀의 비전을 정리해 보세요
충분한 역량을 가진 동시에 우리 팀의 비전에 공감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인재를 찾기 위해서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우리 팀의 비전을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팀의 비전을 담아 잘 정리한 채용 페이지가 있다면 효율적일 텐데요. 디캠프 직접투자팀은 패밀리사 중 영상 필기를 위한 AI 학습 툴 ‘슬리드’를 만드는 ‘비브리지’의 채용 페이지를 좋은 사례로 소개했어요.
☔️ 인재 영입은 가랑비에 옷이 젖듯
마음에 드는 인재가 있는데 우리 팀에 큰 관심이 없어 보이나요? 아니면 우리 팀이 감당하기엔 부담스러운 조건을 원하나요? 대표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인재 영입은 성급하게 생각하기보다는 가랑비에 옷 젖듯 천천히 서로를 알아가는 게 성공 확률이 높다고 해요. 성급하게 영입 여부를 결정하기보다는 우리 팀의 비전에 얼마나 공감하는지, 적절한 역량을 갖추었는지 검증하는 과정을 차근차근 거칠 것을 추천해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