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VC 이슈
아시아에서 스타트업하기에 2번째로 좋은 도시는?
싱가포르, 베이징에 이어 아시아 도시 중 2위 차지
아시아에서 스타트업하기에 두 번째로 좋은 도시는 어디일까요? 미국 리서치회사 '스타트업 게놈'이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정답은 '싱가포르'인데요.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싱가포르는 지난해 18위 대비 무려 10개 순위가 상승하며 7위 베이징(아시아 도시 중 1위), 9위 상하이 (아시아 도시 중 2위) 사이에 자리했습니다.
줄이은 국내 VC의 싱가포르 진출
스타트업을 위한 자본과 네트워크도 싱가포르로 모이고 있는데요. 한국투자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주요 VC들도 연이어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했어요. 디캠프 역시 지난해부터 총 3개의 동남아시아 전용 펀드에 출자했고 올해 디캠프의 첫 해외 거점 d·camp @Singapore를 설립했죠.
싱가포르가 스타트업하기 매력적인 이유
싱가포르 시장은 스타트업에 유리한 여러 가지 특징을 갖고 있는데요. 싱가포르는 동남아 금융과 교통의 중심지일 뿐 아니라 정치∙경제적 환경이 안정적이에요. 다민족∙다문화국가로 외국인에게 포용적이고, 수준 높은 노동력과 고품질의 통신망도 갖추고 있죠. 정부 역시 Startup SG Founder, Accelerator, Tech 등 프로그램을 통해 공용 오피스 입주, 멘토링 등 적극적인 글로벌 스타트업 유입 정책을 진행 중이에요.
자본과 네트워크, 스타트업하기 좋은 환경을 두루 갖춘 싱가포르 시장, 이제 꼭 미국이나 런던이 아니더라도 싱가포르 시장을 통해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립니다.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싱가포르 시장도 함께 검토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본 내용은 디캠프 간접투자팀에서 선정한 VC 이슈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디캠프 간접투자팀은 ‘성장사다리펀드’, ‘은행권일자리펀드’ 등에 출자하며 지속가능한 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