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핀테크 혁신 허브 피노랩 대표가 찾는 스타트업은?
지난 4월, 디캠프의 일본 1호 제휴 거점 피노랩과의 MOU 체결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피노랩의 마코토 시바타 대표님과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핀테크 혁신 허브 피노랩은 어떤 곳이고 디캠프와 어떤 협업을 기대하고 있을까요?.gif&blockId=6fbcb6bf-1076-43b3-9176-fc3ce3bd21bf)
① 마코토 시바타 대표 │ ②~④ 피노랩의 다양한 공간
Q. 피노랩과 대표님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피노랩(FINOLAB)은 일본 도쿄에 위치한 핀테크 혁신 허브입니다. 스타트업, 금융 기관 등 이해 관계자를 모아 핀테크 부문의 협업과 혁신을 촉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합니다. 디캠프와 마찬가지로 사무실 공간, 네트워킹 기회, 멘토십 프로그램 등 스타트업에게 다양한 리소스와 지원을 제공하고요.
저는 피노랩의 멘토 그룹인 피노베이터(FINOVATORS)의 초기 멤버 중 한 명이고,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UFJ 은행에서 온라인/모바일 금융 서비스 연구 개발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현재는 피노랩의 대표로 피노랩의 커뮤니티 파트를 담당하고 있고, 키라보시 그룹이 만든 디지털 전문 은행 UI 뱅크의 감사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Q. 올해 디캠프와 MOU를 체결했는데, 어떤 점을 기대하고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나요?
디캠프와 피노랩은 한국과 일본에서 각기 영향력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어왔습니다. 올해는 팬데믹 이후 국제사회와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양국 스타트업의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합니다. 저희는 금융청 및 도쿄도 등과 협력하여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해외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핀테크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찾고 있는데요. 디캠프가 추천하는 한국 스타트업이라면 더욱 환영입니다. 도쿄에 사무실이 필요한 스타트업을 위한 멤버십도 논의할 계획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