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보기
home
오피스아워·살롱
home

1월 디데이 출전팀 인터뷰

발행일
편집
d·camp
태그
디데이
스타트업 인터뷰
3 more properties

1월 디데이 출전팀 인터뷰

지난 달 26일, 선릉 디캠프에서는 디데이 얼라이언스(*한 해 동안 디데이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는 AC/VC)와 디캠프가 공동 주관한 1월 디데이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주 뉴스레터에서는 2023년의 첫 번째 디데이를 장식한 5팀의 창업 스토리와 디데이 출전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알파 세대가 놀이와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소셜 플랫폼 '놀잇'의 최다은 대표님

Q. 5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크리에이터이자 유아교육학 석사이기도 한데, 키즈 전용 소셜 플랫폼을 창업하게 된 계기가 있었을까요? '놀잇'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더 행복하고 의미 있게 성장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했어요. 아이와 아이를 이어주는 놀잇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놀이에 참여하고 사회성을 발달시키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유아교육을 전공하기도 했고, 지난 7년 동안 키즈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서 아이들이 무엇을 가장 잘 좋아하는지 알잖아요. '이걸 내가 아니면 누가 해?'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웃음).
Q. 디데이 신청 계기와 참여 소감이 궁금합니다. 2021년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된 후로는 비즈니스 검증에 집중하느라 경진 대회에 참가할 생각은 하지 못했었어요. 디데이 출전이 결정되고 1:1 케어를 받으며 '혼자 고민하던 그 시기에 진작 도움을 받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전 이후 축하 연락도 많이 받았고, 즐겨보던 디캠프 뉴스레터의 메인에 사진이 뜬 것도 기쁘고 반가운 경험이었어요.

패션 의류 모델 컷 생성 솔루션 '루그 스튜디오'을 운영하는 '코디미'의 정지혜 대표님

Q. 패션 분야에서 여러 차례 피봇을 하셨다고 했는데, 패션 분야에서 창업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와 이루고자 하는 바가 있을까요? 저는 대학 진학 전부터 창업이 꿈이었고 '가장 적은 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분야가 컴퓨터 공학'이라는 말에 소프트웨어학과에 진학했습니다. 패션 플랫폼에서 쇼핑하는 걸 좋아했기에 자연스럽게 패션 분야에서 사업을 시작했어요. 지난 2년간 시장 검증 없이 개발을 너무 크게 벌리는 등 시행착오도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디데이에서 소개해드린 '루그 스튜디오'는 랜딩 페이지만으로 가볍게 시작해 3주 만에 22개의 고객사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올해는 꼭 '누군가 돈을 내고 쓸만한 비즈니스'를 성공시키고 싶어요.
Q. 디데이 신청 계기와 참여 소감이 궁금합니다. 디데이는 제 꿈의 무대였습니다. 처음 창업을 시작할 때 '나도 언젠가 저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생각하며 유튜브로 디데이를 보곤 했거든요. 작년에 인터뷰 심사까지 갔다가 아쉽게 떨어졌는데 그래서 이번 출전이 더욱 기뻤어요. 팀원들에게도 2년여만에 처음으로 제대로 된 성과를 안겨줄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디데이를 통해 저희를 알리고, 많은 분께 피드백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음성 변환 솔루션 '볼리'를 개발하는 '웨이브덱'의 정해갑 대표님

Q. 인공지능을 활용한 음성 변환 솔루션을 개발 중이신데, 소리 관련 분야에 관심을 두고 창업하게 되신 계기가 있을까요?  대학을 휴학하며 2년 정도 피아노 크리에이터로 활동했는데, 소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플러그인을 다루기 너무 어려웠어요. 요즘엔 개인 크리에이터가 많으니까 AI를 접목해 다루기 쉬운 솔루션을 개발하면 상품성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죠. 현재 웨이브덱은 디데이에서 발표한 음성변환 솔루션 ‘볼리’를 개발하고 있고, 음원 분리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노래방 서비스 ‘헬로 크리에이터’를 운영 중입니다. 앞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소리 전반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싶어요.
Q. 디데이 참여하신 소감은 어떠셨나요? 디캠프 구성원 모두가 창업팀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큰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큰일을 마치면 힘이 빠지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디데이는 오히려 힘이 솟아나더라고요. 디데이 당일 저녁 네트워킹 자리에서도 심사위원분들에게 진솔한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어요. 저희가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정리할 수 있는 정말 값진 자리였습니다.

개발자 이력 관리 자동화 서비스 '익스토리'의 김병철 대표님

Q.  개발자 이력 관리 서비스를 만드셨는데 해당 분야에 관심을 두고 창업하게 되신 계기가 있을까요? 저는 약 9년간 4개의 스타트업에서 개발자로 근무했어요. 개발자 구인 구직과 관리,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어려움을 느꼈고, 이를 해결하고자 익스토리 서비스를 만들게 되었어요. 일차적으로는 자동 프로파일링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자를 관리할 수 있는 B2B 서비스를, 최종적으로는 링크드인처럼 개발자들의 구인 구직을 돕는 B2C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디데이 신청 계기와 참여 소감이 궁금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디캠프가 '스타트업의 시작'이라고 느끼고 있었어요. 제가 근무했던 4개 스타트업 중 2곳이 디캠프를 통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거든요. 제가 창업한 팀이 디데이에 출전하게 돼 이루 말할 수 없이 기뻤습니다. 디데이 당일엔 너무 얼어있었는데, 현장을 조금 더 즐겨보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도 다시 경험하지 못할 디데이에서의 기억이 저에게는 무척 소중하게 남을 것 같습니다.
출전팀의 피칭과 국내 대표 AC/VC의 질의응답을 가감 없이 보고 싶으시다면? 1월 디데이 다시 보기
디데이를 통해 디캠프 입주, 투자, 홍보의 기회를 얻고 싶으시다면? 2023년 1분기 디데이 지원하기